-책 읽게 된 계기-
내가 소설 작가들 중 좋아하는 사람이
딱 두명 있다 그중 한명이 히가시노게이고다
히가시노게이고는 추리소설을 너무 잘쓰시고
반전도 장난없어서 몰입감이 미친다
그래서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이라면 믿고 본다
그래서 이번에도 보게 되었다 :)
서점에서 처음 봤는데 리디북스에도 있길래
전자로 보게 됐다
- 평점 -
🌟🌟🌟🌟🌟🌟/5
넘모 조햐
감동적이양
-책 소개 -
장르 : 소설
작가 : 히가시노게이고
가격 : 16,920(난 리디셀렉트)
두 가족의 불행한 과거사
은폐된 과거의 사건과 얽힌 두 가족의 운명
지유가오카에 있는 카페에서 여주인 하나즈카 야요이가 등에 칼이 꽂힌 채 사체로 발견된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으로 미루어 원한 등에 의한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보고 수사에 들어간다. 그러나 야요이의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녀가 남에게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증언한다.
그런 가운데 두 남성이 수사 선상에 떠오르는데, 한 사람은 야요이의 전 남편 와타누키 테츠 히코, 다른 한 사람은 카페 단골손님이었던 시오미 유키노부. 와타누키 테츠히코는 사건이 발생하기 얼마 전, 이혼 후 오랜만에 야요이와 만난 것이 드러나지만, 그는 서로의 근황에 관해 얘기를 나누었을 뿐이라고 진술한다.
한편 시노미 유키노부는 피해자와 최근에 연인 관계가 아니었을까 의심되는 인물. 두 남성 모두 알리바이가 성립하는 데다 이렇다 할 살해 동기도 발견되지 않았으나, 마쓰미야 형사는 두 사람이 야요이와 관련해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와중에 뜻밖의 인물이 자수해 오고 경찰은 사건을 종결지으려 하지만, 마쓰미야는 범인 이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는데…….
-독후감-
이번 초점은 추리보다는 몰라 ( •᷄⌓•᷅ )
그냥 마지막 엔딩은 감동적이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책
살짝 등장인물 이름들 가끔 헷갈리긴 하는데
적응은 금방 되더라
이번 책도 재밌게 잘 읽었수다!
-마음에 든 문장 스크랩-
유키노부는 자신이 모나의 스마트폰을 들고서도 열어 보기를 주저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프라이버시를 건드리는 게 꺼려져서가 아니었다.
자신이 모르는 딸의 진짜 얼굴이 거기 있을 것 같아 두려웠던 것이다.
이 문장은 그냥 어떤 마음인지 알것 같아서
그 감정이 뭔가 공감이 갔다
와타누키의 이 말은 거짓이 아닐 터였다. 와타누키는 아이를 만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비밀을 밝힐 수는 없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그 아이의 부모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쩌면.
나카야 다유코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와타누키 데쓰히코와 하나즈카 야요이의 피를 물려받은 아이의 존재가 범행 동기와 관련이 있었지만, 그것을 자신이 발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아닐까.
틀림없이 그럴 것이다, 하고 마쓰미야는 생각했다. 한 소녀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는 비밀을 부모 이외의 사람이 폭로할 수는 없다.
그리고.
나 또한 아무리 경찰이라 해도 그럴 권리는 없지 않을까.
마쓰미야는 자신의 추리를 가가에게 말하지 않았다.
모두가 아이를 위해
배려를 한 모습에
그냥 기분이 좋았달까
“끈을 놓지 않겠다는 말도 했던 것 같구나.”
“끈이라니요?”
“만날 수는 없다 해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과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했어. 그리고 그 끈이 아무리 길어도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 죽을 때까지 그 끈을 놓지 않겠다고 하더구나.”
“희망을…….”
마쓰미야는 머지않아 세상을 떠날 어느 인물을 상상해 보았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먼 곳에 사는 아들을 생각하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을까.
책 제목이 희망의 끈인 이유
슬픈 인연의 끈🌟
“엄마가 세상을 뜬 후에는 무엇이 모나를 위한 길인지 줄곧 생각했어. 고민 끝에 얻은 결론은 역시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거였지.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 일어난 거야.”
모나의 생물학적 엄마가 살해당하는 바람에 진실을 얘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이게 되었다고 유키노부는 고백했다.
“결과적으로는 너를 여러 가지로 힘들게 하고 말았지만, 무엇이 모나에게 최선인지 아빠 나름으로 많이 생각했어. 네게 결코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단다. 어떻게든 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지. 왜냐하면……,”
유키노부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말을 이었다.
“아빠는 모나를 사랑하니까.”
아빠는 모나를 사랑하니까…
이걸 보고 전율이 ( •᷄⌓•᷅ )
마음이 따뜻해진다
친자식이 아니었지만
사랑으로 키웠다
하지만 자식들은 직접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자식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애정표현은 꼭 말로 표현해주기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님 너무 조타
이런 책 오래오래 내주세요
출퇴근 시간에 열심히 읽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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