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게 된 계기-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중고책을 보다가
우연찮게 이 책이 눈에 띄었다
한두장 읽어보고 사고 싶어서 샀던 책이고
이제서야 읽게 됐다
-평점-
💛💛💛💛💛/5
읽기 전에 모르고 구매했지만
동성애 소설이라는 점은
미리 알려둬야 될 것 같아서
동성애일뿐 그저 첫사랑을 하는 10대들의 이야기다
-책 정보-
카테고리 : 소설
저자 : 박상영
가격 : 13,320원
-책 소개-
『1차원이 되고 싶어』는 한국의 지방 도시 D시를 배경으로 십대 퀴어 ‘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래 친구 ‘윤도’와의 가슴 저릿한 사랑, 자유분방한 ‘무늬’와 나누는 동경 어린 우정이 ‘나’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고, 부동산 가격과 학군으로 구획된 당대 아파트 단지의 생활상, 숨막히는 대입 경쟁과 비뚤어진 폭력으로 가득한 학교생활, 그 시대를 함께한 주위 사람들의 다채로운 면면이 살아 숨쉰다. 그간 청춘 세대의 사랑과 이별을 활기 있게 그려온 작가는 첫 장편을 통해 ‘십대 시절’이라는 생애의 한 시작점으로 시선을 돌려, 지금 여기에 우리를 있게 한 근원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내면 깊은 곳에 묻혀 있던 그 시절의 어두운 기억까지 남김없이 길어올려 환희와 고통의 순간을 동시에 체험하게 하는 이 색다른 성장소설은 그야말로 박상영 작가의 새로운 ‘첫’이자 오래도록 읽히며 회자될 이야기가 될 것이다.
-책 읽은 소감-
일단 처음엔 저수지에서 시체가 한 구 발견되면서
시작을 해서 뭐지 흥미진진한데? 스릴러인가? 했으나
10대들의 사랑 내용을 닮은 소설이었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좋아해서 처음엔 내가 잘못 읽은건가 싶어 다시 읽어보기도 했다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새 아무렇지 않게 잘 읽어갔다
어릴 때 팬픽 보던 그런 느낌이랄까?
사실 시대가 바껴서 아무렇지 않게 읽었지
예전 시대였으면 까무라쳤을것 같은 내용이긴 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동성애 분들이 얼마나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받으면서 자랐을까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윤도의 마음도 행동도 나는 이해가 갔다
태리도 안타깝고 윤도도 안타깝고
지금 생각해보니 주인공 이름이 기억이 안나 다시 찾아봤는데 주인공 이름은 없는 것 같다 나 왜 여태 몰랐지?
‘나’라는 존재도 안타깝다
차가운 시선이 두려워서 좋아하는 마음도 숨겨가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안타까웠다
선입견 없이 사랑하는 10대의 마음으로 보면
아주 좋은 책이다 몰입감도 좋고,,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라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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