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오후의 이자벨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 소설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중고서점에 놀러 갔다가
책 표지가 너무 예뻐서였다
13,500원에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책 소개-
평생 지워지지 않을 단 하나의 사랑!
『오후의 이자벨』은 우리가 삶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사랑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지는 소설이다. 더글라스 케네디는 이미 《모멘트》를 통해 운명적인 만남과 절절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아무리 운명적인 상대를 만나더라도 극복하기 힘든 현실의 장벽에 가로막히게 되면 함께하는 미래로 이어지지 않는다. 《모멘트》에서는 페레스트로이카 시절 미국 여행 작가와 동베를린 출신 여성이 만나 서로 뜨겁게 사랑하지만 이념 대결로 치닫던 동서냉전시대의 장벽에 가로막혀 결국 좌초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이자벨은 번역 일을 하는 프랑스의 기혼 여성이고, 샘은 로스쿨 입학을 앞두고 파리에 여행 온 대학생이다. 기혼 여성과 여행자인 대학생의 만남이라면 단발성으로 끝나게 되리라 예상하기 쉽지만 두 사람 관계는 샘이 다른 여성을 만나 결혼한 이후로도 오랫동안 계속 이어지게 된다. 이 소설은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 남자 샘과 프랑스 여자 이자벨이 오랜 세월 동안 어떻게 사랑을 이어가는지 다루는 한편 가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매우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다.
-책 소감-
나는 아직 유교걸이라 그런지
이 책의 로맨스가 이해가 잘 안 갔다
영미소설이라 우리랑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작가의 가치관이 달라서 그런건지
내가 직접 미국과 영국을 가본게 아니라 모르겠지만
영드 미드를 보면 이런 내용이 많아서
이게 가치관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한 사람이랑 사랑하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결혼한 사람 따로
남자친구 따로 이게 맞는걸까?
나는 보면서 샘은 호구라 생각했다
이자벨의 손에서 놀아나고 있다고 봤다
결국의 샘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데
이자벨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 느꼈다
나의 가치관으론 이해가 잘 안 가서
나중에 나이 들고 한 번 더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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