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처음에 내 주위에 평이 별로 좋지 못했다
이병헌이 그냥 캐리하는 영화라고 해서
계속 안 보고 있었다가 즉흥으로 보게 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보

개봉일 : 2023.08.09
감독 : 엄태화
(내가 아는 유명한 영화는 없다)
장르 : 드라마
영화 시간 : 130분
쿠키 : 없음

감상평

나는 너무 재밌었다
영화 끝나고 집 돌아가는 길에 계속 여운이 남았다
외부인들을 바퀴벌레라 칭하는데
나중에 끝날 때 보니 진짜 나라 망한 콘트리트 더미에서
살려고 여기 저기 들어가서 사는게 바퀴벌레 같았다

너무 현실적인 영화라 감정적으로 조금 힘들었다
너무 이입을 해서 인물 각각마다 입장이 이해가 되다 보니
보는 도중에 얼른 이 영화가 끝났으면 싶기도 했다

재난영화라 듣고 갔는데 재난영화라기 보다는
재난이 일어난 후 우리의 모습이랄까
다 보고 나면 기분이 썩 좋은 영화는 아니다
너무 현실 같기에 ㅎㅎ
기생충처럼 너무 재밌지만 다시 보고 싶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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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 마스터 이병헌

이병헌이 사람들 사이에서 둘러 쌓여서
대표로 연설하는 모습에서 나는 마스터 이병헌이 보였다

출처 : 네이버 - 늑대소년 박보영

박보영이 우는 씬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계속 잡아주는데 마치 늑대소년에서 우는 씬 잡는 느낌?
굳이 그렇게 줌 해서 안 잡아도 됐을 것 같은데 이부분은 좀 긁적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다들 이병헌이 다 했다고 하지만 나는 김선영 배우님도
연기를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식이 죽은 모습을 보았을 때
그 연기가 진짜 실제에 나올 것 같은 연기였다

출처 네이버

살기 위해 이기적일 것인가 남을 위해 희생할 것인가
만약 이처럼 재난이 현실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다
분명 도와줘도 해를 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내쫓기에는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다
으윽 그래도 난 다 같이 사는 쪽으로 할래,, 흰바둑 넣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