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을 이사하면서,,,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울건 알고 있었으나
갑자기 떨어지는 기온에 동파는 생각도 못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씻으려고
물을 틀었으나 나오지 않는 물
잦대따
동거인 한동라이는 날 버려두고
바로 그냥 출근을 해버렸다
그래 너는 어? 호텔에서 씻으면 되겠지
나는 ? 어 ? 나는 ?
다급한 나는 네이버에 검색을 했다
부산동파 / 부산동파업체
어떻게 해야 하지?
근데 뭐야 동파 예방 정보만 나오고
후기는 즈언혀 찾아 볼 수 없더라고!
🫣 아침 7시 반이라 사람들이 지금
일하고 있는지도 전혀 모르겠고
그래서 다급하게 숨고를 켰다
나는 숨고를 이사할 때나 집에 입주청소, 방역
이런 견적 내기 용으로 많이 보고 이용하는데
다급하니 찾게 되더라 숨고,,,
아니 근데 고객 입장으론 숨고 좋긴 좋은데
마케터로 즉 전문업체로 로그인 하니
아주 양애치가 따로 없었다
견적 보내려면 캐시 충전해야 함(5만원 이상)
숨고 견적 중 가장 저렴한 곳으로 일단 커넥트 했다
왜냐 난 급했기 때무니지
물론 결국은 출근 전에 목욕탕 들렸다가 출근했지만
그다음날도 못 씻을까봐 덜컥 겁이 났다
그래서 다급하게 불렀으나
사장님이 오셔서 전화하시더니
수도계량기가 어딨냐고 물으셨다
••• 난 몰라요
내가 아는 거라곤 전기, 가스 계량기뿐
결국 사장님이 단독주택 돌아다니며 찾으셨지
대문 앞에 떡하니 있었으나
난 첨 보아따
이거였다니 !!!! 처음 봤어
수도 배관이 노후화 돼서 이것도 교체했다
작업 소요 시간은 2시간 걸리셨다
아마 수도계량기 찾는다고 좀 걸리신게 아닐까?
완전 물이 꽝꽝 얼었다고 했다
내가 안 봐서 모르겠지만 ,,
암튼 그렇다 !
이렇게 배관을 다시 싸주시고
나한테 문자로 다 보내주었다
왜냐면 난 출근했기 때무니지 !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옛날 주택이라
동파되기 쉬운 구조라고 하여따
열선 좀 깔고 수도 계량기를 천으로 좀
동파 안되게 신경쓰라구 ( •᷄⌓•᷅ )
해빙이 돈 엄청 든다고 했다
금액은 뭐 집마다, 얼마나 얼었느냐에 다르겠지만
나는 40마넌 나와서 싸장님이 5만원 깍아주었다
(감사)
그렇다면 전세집 동파
집주인에게 청구를 해야 하는 것일까?
알아보니 동파는 세입자 부담이라고 한다
동파가 되기 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다
신경을 쓰고 대책 마련을 했는데도 동파가 됐다면
집주인이랑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그래서 나는 집주인에게 동파 해빙비는
내가 부담하겠으니
저 수도 노후화 관련은 내달라고 하였다
큽 확실히 해빙이 더 비쌌다
( •᷄⌓•᷅ )
동파가 안 되려면 !
- 열선을 설치한다 (센서 달린 자동 열선 구매 추천) 그리고 열선은 겹쳐서 감싸면 안 되고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싸야 화재가 안 난다
- 보온재를 감싼다
- 요즘은 파이프 안에 넣는 열선도 있다
- 물을 조금 틀어놓는다(물은 흐르면 얼지 않는다)
- 물은 영하 5도부터 얼기 시작한다
친절한 통수맨 (숨고)
답장도 빠르고 작업도 빠르고 도착도 빠르고 !
추천 추천 !
진챠 앞으로 동파 신경쓴다 ㅡㅡ
덕분에 많이 배운다 동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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